[뉴스프리존,성남=김용환 기자] 성남FC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어린이들의 자신감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또래보다 키가 작거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어린이 21명이 참여하는 '유드림(YOU DREAM) 5ㆍ5 초등 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교실은 초등 저학년반 10명과 고학년반 11명 2개 반으로 편성되며, 저신장 아동은 키가 5cm 클 수 있게 하고 과체중 아동은 몸무게를 5kg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유드림 5ㆍ5 프로젝트'를 4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32차례를 진행하게 된다.
성남시 드림스타드 사업 대상자 중에서 지난해 8월 의료법인 메디피아의 후원으로 이뤄진 건강검진 때 저신장 또는 과체중 진단을 받은 어린이들이다.
프로젝트 기간에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축구 실전 수업을 받는다. 성남FC 경기관람도 함께한다.
성남FC는 2016년도부터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해 그해 27명, 지난해 25명 등 모두 52명이 참여했다.
이번 유드림 5·5 초등 축구교실 발대식은 오는 4월 2일 오후 5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