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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경선 후보 토론회 개최..
정치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경선 후보 토론회 개최

김병호 선임 기자 입력 2018/03/31 19:25 수정 2018.03.31 19:58
이근규 시장 불참… 5명 시장후보 열띤 공약 경쟁 펼쳐
세명대 조남근 교수의 사회로 각 후보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사진=김병호 선임기자)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31일 오후 3시 제천시 왕암동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제천시장 경선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당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권건중, 윤성종, 이경용, 이상천, 장인수 총 5명의 경선 후보들이 토론에 참가했고 최근 도당에 경선 후보로 이름을 올린 이근규 현 제천시장은 불참했다.

토론방식은 기조발언, 공통질문, 선택질문, 상호질문 순으로 총 120여분 가량 이루어졌다.

구 동명초 활용방안을 묻는 공통질문에서 윤성종후보는 예술의 전당 건립은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특성화된 대형병원의 분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경용후보는 예술의 전당과 레지던스 숙박시설을 동시에 건립하고 용두천 복원사업과 명동사거리 지하차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천후보는 세명대 분원 유치야 말로 도심지역을 살리는 길이라면서 또 세명대 정문에 예술의 전당을 건립해 대학은 마을로 마을은 대학으로 향하는 순환구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건중후보는 도심공원조성과 장인수후보는 제천의병운동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별질문에서 지역의 핵심 현안을 가지고 후보들의 대안과 정책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고 마지막 상호질문에서는 후보간 약점을 파고드는 치열한 신경전을 보였다.

그 중 이상천 후보의 세명대 분원 유치 공약을 미봉책으로 우려하는 윤성종후보의 질문에 천여명의 학생이 시내에서 한학기 또한 학년을 분원에서 보내는 구조라면 도심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경용후보는 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에 대해 이상천 후보는 공감한다. 시장이 된다면 기획을 담당했던 전문성을 갖고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인수후보는 이경용 후보를 지목하며 왕암동 폐기물 처리문제가 대두될 당시 환경부에서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란 질문에 이 후보는 환경부 재직시설 직접적인 처리를 할 위치가 아니었다며 앞으로 처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상천후보는 명동사거리 지하차로를 만들고 위에 공원을 조성한다는 이경용 후보의 공약에 대해 국,내외 사례와 재원조달계획을 물었고, 이 후보는 공약팀에서 구체적인 타당성을 논의해 답변하겠다며 즉답을 피하면서 예산확보는 기재부의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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