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산청군은 최근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실상 고발로 '미투운동'이 전 영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건전한 성(性)문화와 양성평등문화 실현을 위해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무기계약·기간제·시간제 근로자, 공공근로자 등 666명을 대상으로‘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교육은 김해 성폭력상담소 신순재 소장이 초빙돼 ‘폭력의 통합적 이해!’라는 주제로 4대폭력에 대한 이해와 폭력의 상호연관성에 대해 강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과 폭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함양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가정 및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미투운동이 남녀 간의 양성평등 의식을 키우고 상호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