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 집중단속’ 함양군4월2일부터30..
지역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 집중단속’ 함양군4월2일부터30일까지4주간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4/02 13:52 수정 2018.04.02 13:57
배출시간·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불법행위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단속
함양군청 ⓒ뉴스프리존DB

[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함양군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뿌리 뽑기 위한 강력한 단속 활동에 돌입한다. 2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쓰레기 불법투기, 소각행위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하여 생활주변의 쓰레기 불법투기, 소각 근절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고 2일밝혔다.

군은 이 기간 쓰레기 배출시간 및 배출요령에 대하여 홍보전단을 활용하여 함양읍내 식당 등 상가와 단독 주택 등을 중심으로 개별 배포·안내하고 이장회의나 마을앰프 방송을 통하여 사전 홍보함으로써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와 병행해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강력 단속도 실시한다. 군은 배출시간을 준수하지 않고 낮 시간대에 배출하는 행위와 쓰레기 종량제 봉투 미사용, 지정된 배출지점 외 배출, 음식물과 타는 쓰레기, 재활용품의 혼합배출 등 생활쓰레기 배출 기준에 맞지 않은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펼친다.

또한 도로변과 농경지, 하천변 등에 배출된 영농폐기물 등에 대하여 기동 단속반을 가동해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단속한다.

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등이 적발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배출한 쓰레기는 수거 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 무단투기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포상금제’도 운영하여 주민 감시망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홍보 계도활동도 중요하지만 쓰레기 적정배출에 대한 군민의 수준 높은 의식이 필요하다”며 단속에 앞서 군민 스스로 생활주변을 청결히 가꾸는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