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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상돈 진주시장 예비후보, 이창희 진주시정 8년 강력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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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상돈 진주시장 예비후보, 이창희 진주시정 8년 강력 비판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4/04 18:52 수정 2018.04.04 19:00
강력한 진주시장 교체의지 밝혀
더불어 민주당 진주시장 갈상돈 예비후보는 4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창희 진주시장 8연간의 시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진주시장 교체 의지를 단호히 밝혔다.ⓒ정병기 기자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더불어 민주당 진주시장 갈상돈 예비후보는 4일 11시께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창희 진주시장 8연간의 시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진주시장 교체 의지를 단호히 밝혔다.

그는 “진주시민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이창희 시장이 시정을 운영한 지난 8년은 진주의 암흑기였습니다. 불통, 독단, 비리, 영업방해, 직권남용, 시민의 권리 침해로 넘쳐났다”면서 “시민사회와의 불통과 불화, 고소, 고발은 이창희 시장이 운영한 8년의 시정을 대표하는 트레이드마크와도 같다” 며“불통은 직권남용, 시민의 권리 침해로 이어졌으며 이는 다시 고소, 고발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시장의 불통은 잦은 고소와 고발을 불렀다 “이창희 시장은 2016년 9월 경 진주시민 20명을 모욕죄로 무더기 고소했다. 피소된 시민들 대부분은 진주 시정에 대해 비판 의견이나 반대 의견을 인터넷에 개진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당시 언론들은 SNS 민간인 사찰 얘기를 했다”면서“ 검찰은 시민 20명 중 3~4명을 모욕죄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하고, 나머지는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공소권 없음’으로 판단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갈 예비후보는 “이 시장은 2016년 11월 진주시의회 본 회의장에서 한 시의원에게 “까불고 있어”라는 막말을 내뱉으며 시민들로 하여금 인성을 의심케 했다”그리고“최근에는 업무시간에 비서를 대동한 채 관용차를 타고 동네 목욕탕을 들르셨다가 전국구 스타가 되었습니다. 곧바로 사과를 하시는가 싶더니 취재기자에게 자기 손자 대하듯 반말과 막말을 뒤섞으시면서 다시 한 번 전국 언론매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 8년간의 이창희 시장의 불통, 호통, 막말시대를 끝내고, 시민의 목소리를 고개 숙여 경청하고, 소통하며, 얽히고설킨 사회적 갈등을 대화와 토론으로 풀어나가는, 지금까지 진주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민주적 시장시대를 열겠다”말하고“저 갈상돈이 돈보다 사람중심의 공동체, 민주적시민주권자치정부 진주를 보여드릴 것입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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