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경기도는 서남부권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평균치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이 지역의 환경시설을 전담할 수 있는 (공단지도3팀) 조직을 신설했다.

서남부권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은 대규모 철강산업단지와 팽택항을 이용하는 선박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평균치보다 높게 발생하여 환경 및 미세먼지 관련 민원이 계속 제기되 온 지역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공단지도3팀은 포승공단 내 한국산업단지 평택지사에 사무실을 두고 총 5명이 서남부권 40개 산업단지의 환경배출시설 사업장을 관리하고,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평택항 고황유 사용 선박에 대한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문제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충남도청과 연계해 화력발전소 및 제철소에서 바람을 타고 넘어오는 미세먼지 저감에 집중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