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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반은 지금 ‘꽃 대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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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반은 지금 ‘꽃 대궐’

김병호 선임 기자 입력 2018/04/06 20:20 수정 2018.04.06 20:22
기상이변으로 벚꽃 만개
청풍호반에 만개한 벚꽃 모습.(사진=김병호 선임기자)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는 청풍호 벚꽃축제가 기상이변으로 행사당일 만개한 벚꽃 시기는 지날 것으로 보인다.

6일 청풍호반 일원에는 하얀 벚꽃나무아래서 일부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바쁜 모습도 보였다.

청풍면에 거주하는 정모씨(63)는 “벚꽃은 지금 만개한 상태고 오는 토, 일요일(7,8일)이 절정을 이룰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 “시가 13일로 예정하고 있는 본 행사에 만개한 벚꽃은 지고 볼 수 없을 것 같다”면서 날씨가 변덕스러우니 방법이 없지 않느냐? 고 반문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13일쯤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준비를 했으나 작년에 비해 일주일정도 개화시기가 빨라 보인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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