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해=정병기 기자]“제18회 장유의 날 기념행사”가 장유스포츠센터 운동장 일원에서 7일 개최되어 장유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1919년 4월 12일은 장유에서 독립만세의 봉화가 치솟았던 날로 3.1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다지고자 매년 4월 장유의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장유발전협의회(회장 김병일)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삼문초 ~ 장유스포츠센터 건강달리기 대회로 시작하여 게이트볼, 피구, 단체줄다리기 등 장유1,2,3동 체육대회 대항전, 주민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대회, 가족체험이벤트, 초등학생 사생대회 등 다양한 주민 참여행사로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아울러, 장유의 날 행사와 더불어 4월초 장유 인구수가 15만명을 돌파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2000년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신도시 조성 이후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2013년 7월 장유면에서 3개동으로 분동되었다.
오성석 장유출장소장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유의 날을 기념하여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인구 15만명 달성으로 더욱 발전하는 장유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