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화 기자]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귀환중국동포권익증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옥선)는 추미애 당대표 및 소속 국회의원을 포함하여 5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6.13 지방선거 필승기원 전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한 추미애 당대표는 "정치경제적 약자와 사회적 소수자의 편인 더불어민주당에서 귀환중국동포권익증진특별위원회는 당의 이념과 정체성에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조직으로서 앞으로 더욱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크게 공헌하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귀환중국동포권익증진특별위 박옥선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로 이름을 올린 다문화가족출신의 중국동포로서 지난 10여년간 서울시 외국인 밀집거주 지역인 구로구 및 영등포를 기반으로 다문화 외국인과 중국동포들의 한국사회 통하과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민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박 위원장은 다문화 출신 유권자운동을 통한 한국사회 정치사회적 소수자의 정치활동이 건전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시민사회 역량 강화의 첩경이라는 판단하고 지난 대선 후에 1,000여명의 다문화 출신 중국동포를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확보하고 또한 전국에 10여개 지부 확대를 통하여 다문화 외국인 및 중국동포 유권자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문화 및 중국동포들의 한국사회에 대한 봉사와 참여 역량을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국민들의 다문화 혐오현상을 불식시키고 국민과 동포가 서로 화합하고 우애하는 “보다 더 나은 사회” 를 만드는데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귀환중국동포권익증진특별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체류 중국동포 최초의 공식 정치활동 행사를 통해 중국동포 유권자운동 확산의 계기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귀환중국동포권익증진특별위는 한국 국적을 가진 중국동포 출신 이민자들 중심으로 국내 체류 중국동포 및 다문화 외국인의 사회통합과 권익증진 보호 관련 정책 및 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7년 19대 대선 후 중앙당 산하 기관으로 정식 조직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