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경기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 할 수 있도록 돕는 모범기업 육성을 활성화하고자 ‘2018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참여기업과 가족친화 경영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9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2010년 시작돼 9년차를 맞은 사업으로, 지난해 237개 기업이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된 바 있으며, 올해는 30여 개 사를 선정하여 인증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업력 2년 이상으로, 주된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기관이다. 인증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CEO 관심 및 실행의지 ▲가족친화제도 운영 ▲기업의 안정성 ▲대외적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0.3%) 등 37개 항목의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기업홍보와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온라인 채용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경기도는 가족친화경영에 관심이 있지만 현실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업별 가족친화 맞춤형 무료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주된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기관이며 도는 올해 3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전문컨설턴트로부터 기업의 가족친화 수준을 진단받고, 정부지원제도와 관련 법규 등 기업특성에 맞는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