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양=김용환 기자] 안양시는 1일 '제1회 안양시장배 전국 수상구조사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수영선수를 비롯한 수영 동호인들에게 이름도 생소한 수영대회로 기존의 수영대회들과는 경기진행 방식이 전혀 다른 새로운 형식으로 대회로서 국내 수영인들 사이에서 큰 화재가 되고 있다.
국내 아마추어 수영동호인들은 입문대회로 알려진 25m 단수로 대회부터 일반 마스터즈 대회(일반경영대회)로, 최근에는 강이나 바다에서 치러지는 오픈워터 대회뿐 아니라 내륙 경영 경기장에서도 1.5km, 3.8km 완주와 같은 장거리 수영대회 등으로 몰리면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나아가고 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수상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7년 국내에서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이 생겨 기존 민간자격에 의존하던 수상안전인력 양성에 보다 엄격한 기준과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생활체육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다양화되고 전문화되는 생활체육 문화의 요구와 안전교육이 기본 시 되는 선진 수영문화의 흐름이 국내에도 적용되는 인식변화의 접점에서 생겨났고다”고 말하며,“안양시 주최로 ‘조합’, 성결대학교, 안양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수상구조사협회, 한국라이프세이빙 소사이어티 경기남부지부, 안양시수영연맹 후원으로 많은 단체가 대회진행에 참여한 것 역시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대를 앞서는 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했다.
안양시는 2015년부터 관내 공공체육시설(수영, 스쿼시)을 선수출신 등 각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조합’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실내 수영장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 밖에서는 참가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안양시의 적극적인 지원위에 제1회로 시작된 수상구조사 대회는 안전이라는 현실적이면서도 문화를 앞서는 테마로 기존 수영 대회와 확실히 다른 재미를 수영인들 에게 선사했음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