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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주)경주버드파크, 생태융복합체험 테마파크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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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주)경주버드파크, 생태융복합체험 테마파크 조성 MOU 체결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4/10 17:21 수정 2018.04.10 17:25
오는 2026년까지 남해버드파크 비롯, 복합테마파크 조성 목표 거점형·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 기대
남해군과 ㈜경주버드파크가 10일 오후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생태융복합체험 테마파크 조성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모습.ⓒ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남해군은 10일 오후 군청 군수실에서 남해군과 ㈜경주버드파크가 오는 2026년까지 생태융복합체험 테마파크 조성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체결식은 박영일 남해군수와 박득주 군의회의장, ㈜경주버드파크의 황성춘 대표와 이재웅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 후 추진경과 보고, 투자사업계획 브리핑, 양해각서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서에 따르면 남해군과 ㈜경주버드파크는 생태융복합체험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투자와 행정지원을 각각 제공,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남해군에서 추진하는 에코촌 인근에 조류를 주제로 보다 차별화된 남해버드파크를 조성하는 데 합의했다.

협약 당사자인 ㈜경주버드파크가 앞서 경주 보문단지 내 운영하는 경주버드파크는 연간 5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 전국의 테마파크 중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검증된 체험형 관광사업 모델이다.

1단계 사업 이후로는 증기기관차, 튤립 화원, 독일의 성(城), 짚와이어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단계별로 도입해 복합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생태융복합 체험 테마파크 조성되면 보리암,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남해아난티 등 지역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연결하는 중간지점에 거점형 관광인프라가 조성, 관광산업 발전에 주요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힐링 숙박동 조성 등 생태관광의 핵심 거점이 될 에코촌 조성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이번 생태 융복합 체험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이 그간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로 인식돼 온 우리 남해군을 1박 또는 2박의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게 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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