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경기도는 11일,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에서 경기쿱(Co-op)의 발전과 힘찬 출발을 알리는 현판식을 거행했다.
경기도는 지난 9일, 올해 ‘경기쿱(Co-op)시범사업으로 복지와 유통, 교육, 에너지 등 4개 분야 5개 경기쿱을 선정한 바 있으며 안산시 상록구 사회적경제센터에 위치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2018년도 에너지 분야의 경기쿱으로 선정됐다.
이날 출범식에 맞춰 진행된 현판식에는 조청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이종호 공유시장경제국장, 분야별 경기쿱 이사장, 시군, 사회적경제조직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경기쿱(Co-op)은 공공이 구축한 오픈플랫폼을 사회적경제조직과 결합해 역량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 협동조합을 말한다.
올해 선정된 경기쿱은 ▲복지분야 - 늘품상담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옥순 / 수원시) ▲유통분야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눔(이사장 김기흥 / 부천시), ▲교육분야 : 경기남부 - 실용교육협동조합(이사장 박민균 / 부천시) 경기북부 - 협동조합교육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희신 / 남양주) ▲에너지 분야 -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이창수 / 안산시) 등이다.
선정된 경기쿱은 분야별로 사회적경제조직과 파트너십을 이뤄 공공자원에 대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수탁․이용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도는 연말 활동성과 보고회를 통해 경기쿱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향후 연장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