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남해군는 11일 오후 2시께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남해군 창선면 광천보건진료소가 현대식 건물로 이전 신축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영일 군수, 박득주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 지역인사를 비롯한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축된 광천보건진료소는 사업비 4억3300여만원을 들여 부지 495㎡, 연면적 153.71㎡의 지상 1층 건물로 준공됐다.

주요 시설은 진료실, 대기실, 건강증진실, 건강도움방, 공무원 숙소 등을 갖추고 있다. 보건진료소 신축으로 기존 협소하고 낡은 시설로 인해 진료를 받기에 불편했던 신흥, 사포, 광천, 보천마을 주민들은 넓고 쾌적한 시설에서 양질의 1차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특히 이번 광천보건진료소는 건물 내·외부의 턱이 없도록 설계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과 본 인증을 우수 등급을 통과한 장애 친화적 건물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