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고령화로 급속히 늘어나는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극복을 위해 2018 한마음 치매극복 권역별 걷기행사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는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합천읍 황강 마실길 등 권역별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여하여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 실천을 통해 치매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노인인구가 많은 우리군은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위한 인식개선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 모두가 치매예방을 위해 걷기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기 바라며, 어르신들의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과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