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진화(進化)하는 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이 2018년 봄을 맞아 지난 9일 스페셜 앨범 ‘130905 180123’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KoN(콘)이 지난 13년 09월 05일 발매했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면 돼’ 에서 18년 01월 23일 발매한 ‘The Farthest Way(더 파디스트 웨이)’에 이르기까지, 5년의 시간 동안 발매했던 6개의 디지털 앨범들을 모아 하나의 정규 앨범으로 만든 스페셜 앨범이다.

앨범 제목인 ‘130905 180123’ 은 이 기간에 발매했던 첫 디지털 앨범과 가장 촤근 발매한 디지털 앨범의 출시일을 숫자로 표기한 것으로, 5년에 걸쳐 변화해 온 KoN(콘)의 음악 행보와 발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곡의 음악 장르도 다채롭다. 일렉 비트가 들어간 감각적인 연주곡, 스탠다드 재즈, 팝 발라드, 세미 클래식 등등 다양한 장르에 KoN(콘)의 재능이 유려하게 발휘되었다.

또한, 마지막 보너스 트랙으로 ‘Nuevo Gypsy(누에보 집시)’ 1집에 수록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Going Together - 同行(동행)’ 을 재녹음, 새로운 연주와 해석을 가미한 Radio Edition(라디오 에디션)으로 재탄생시켰으며, 이는 KoN(콘)의 ‘Going Together - 同行(동행)’ 을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이번 앨범은 속지만 40여 페이지에 달하며, KoN(콘)의 디지털 싱글 앨범 재킷들과, 표지에 사용되지 않았던 스페셜 B cut (비 컷) 사진들, 일본, 미국, 헝가리 등 해외활동 당시 촬영한 사진, 뮤직비디오 메이킹 포토 등 다양한 사진을 담아 소장가치를 더욱 높였다.

특히 ‘130905 180123’ 은 지난 3월24~25일 서울과 부산에서 열렸던 KoN(콘)의 단독 콘서트 투어 당시 관객들을 위해 선공개, 판매 되었으며 현장에서 준비한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으로 KoN(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바이올리니스트, 패션모델, 배우, 작곡가, 가수, 음악감독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해 온 KoN(콘)의 다음 행보는 헝가리 콘서트 당시 녹음해 온 실황 앨범을 발매하는 것으로, 한국인 최초로 집시음악의 본산(本山) 헝가리에서 집시 뮤지션들과 팀을 결성,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집시음악 콘서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극찬 받았던 곡들을 레코딩, 정리해서 정규 앨범으로 발매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