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진주시, 금산면 금호지 일원에 건강 생태공원 조성 추진..
지역

진주시, 금산면 금호지 일원에 건강 생태공원 조성 추진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4/12 10:56 수정 2018.04.12 11:05
습원복원으로 미래세대 환경교육장 활용 기대
금호지 일원 항공사진 ⓒ진주시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진주시는 금산면 금호지 일원에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금호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2017년 환경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 대상지로 확정되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37억 원 중 국비 10억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되었다.

금호지 공원 내 3ha 규모의 묵논 습지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가 오랜 기간 방치된 휴경지로 주변 산림 육상식물의 침범과 지형훼손, 기후변화 등으로 점점 육상화가 진행되어 소생물 서식처로서의 생태적 가치를 상실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곳의 습지와 수로를 정비하고, 수생식물을 심어 산림습원을 확보함과 더불어 야생 동·식물의 서식 공간을 정비해 산림수생태계로 복원하고 습지관찰원, 탐방데크 등을 설치하여 생태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진주시 공원조성팀장 임채용는 “금호지 생태공원 조성으로 금호지를 따라 설치된 둘레길, 소망교와 생태공원 내 조성될 습지 관찰로 연결을 통하여 숲과 습지의 순기능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 관찰하게 하고 특히, 어린이·청소년들의 미래세대 환경교육장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 진주시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조성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