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경기과학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에서 추천ㆍ면접 및 관찰ㆍ캠프활동ㆍ면담 등의 방법을 통한 '사회통합대상자 추천관찰전형' 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13일 부터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이 전형은 영재교육 환경에서 소외된 잠재적 영재를 발굴하고, 교원의 추천 및 관찰 시스템의 도입으로 공교육의 영재교육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회통합대상자를 위한 추천관찰전형은 정원(120명)의 10% 이내로 선발하며, 지필평가 없이 3인의 교원 추천, 입학담당관의 면접 및 관찰, 영재성캠프 활동 평가, 추천인과의 면담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이 전형의 평가 요소는 ▲지원자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과학적 탐구능력, ▲미래 발전가능성, ▲중학교 수학·과학 분야 융합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등이다.
경기과학고등학교 이상욱 교장은 “사회통합대상자 전형은 지역과 계층 간 교육의 기회균등을 위한 제도”라면서, “영재학교 입시로 발생하는 사교육을 줄이고,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