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고령군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대가야 체험축제’에 합천 대표 축제 및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라국 합천을 알리는 특색있는 합천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 대가야 체험축제는 고령군이 주최하고 (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올해는 ‘新4국의 개벽’이라는 주제로 가야문명을 재조명하는 원년으로 삼아 가야문화권의 공동 발전을 기치로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합천군을 비롯한 가야문화권협의회 22개 시‧군이 참가하는 가야문화권 홍보관이 처음으로 운영되면서 영호남 화합과 가야 문화권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았다.
12일 대가야 왕릉제에 참석한 하창환 군수는 가야국 지차체 부스를 돌아보며 시군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합천 홍보관에서는 홍보활동에 직접 나서며 다라국 알리기에 힘을 실었다.
합천관광 홍보관은 여행정보 전달위주에서 벗어나 여행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한 천만관객 돌파영화 택시운전사 포토존을 설치해 당시의 교복을 입고 인생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를 준비해 이색 즐거움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이달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개최하는 황매산철쭉제 와 한여름 더위도 말끔히 잊게 하는 합천여름 이색축제 고스트파크, 바캉스축제 홍보에 집중하며 봄 여행주간 및 여름피서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또한 “또 하나의 가야 다라국 합천”을 주제로 조원영 합천박물관장이 직접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옥전고분군 유물과 다라국에 대한 풍부하고 상세한 해설로합천 다라국을 알리는데 앞장서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가야 체험축제를 통해, 소외되었던 가야문화권의 비상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우리 합천지역의 다라국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역사·문화·놀이가 공존하는 합천관광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