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성남=김용환 기자] 성남시는 오는 16일, 성남 장애인연합회(회장 정옥동) 주최로 '제38회 장애인의 날(4.20)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 행사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영화관람 등 참가자들이 신나게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댔다.

이날 행사장에는 장애인 6개 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일반시민, 이재철 성남시장 권한대행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으로 김홍석 초대가수, 배귀분 민요연구소 소리향기 국안단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복지증진 공로자 50여명에게 성남시장ㆍ시의회 의장ㆍ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의 표창장 수여식과 성남시 장애인연합회 모범회원 6명에게 시상금도 전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4월20일부터 26일 기간동안 장애인 단체 회원과 임직원들은 평소 거동이 힘들어 외출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이들과 함께 율동공원, 남한산성, 경기도 가평 등지로 봄나들이도 계획되어 있다.

성남시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올해 모두 492억4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78개 세부 사업을 펴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23억8500만원),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202억7400만원), 장애인복지시설·센터 운영(193억3300만원), 장애인권리증진센터 운영(3억930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