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군수영연맹(회장 조성진)이 주관한 제2회 하동군수배 수영대회를 제34회 군민의 날이자 하동국민체육센터 개관일인 지난 15일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영인구의 저변 확대와 군민의 건강증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학생·성인 등 남녀 수영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해 동호인 간의 우의를 다지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초등부 및 성인부 개인전과 혼계영 단체전으로 치러졌으며, 경기는 그룹별 접영 25m·50m, 평영 50m, 배영 50m, 자유형 50m, 혼계영 200m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수영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운동으로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준다”며 “포근한 봄날 승패를 떠나 동호인 간에 친목을 다지고 스포츠맨십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가 열린 하동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2013년 4월 15일 개관한 이후 연평균 7만여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군민의 건강 지킴이이자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