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군청 회의실에서 일자리창출 대책본부장인 류명현 부군수 주재로 2018년 일자리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19일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 추경 3조9000억 편성에 발맞추어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창출 방안을 논의하고, 금년도 일자리목표 공시내용을 공유하며,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2018년도 일자리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현 정부의 국정기조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하여 ‘성장-일자리-분배’의 선순환 경제구조를 복원하는 것이다. 특히 에코붐 세대(91∼95년생)가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지난해부터 앞으로 4∼5년간 청년층의 구직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에 진력하고 있다.
합천군도 지난해 새 정부 출범 후 정부시책에 부응하고자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일자리대책 T/F팀을 구성하여 공공, 청년, 여성, 사회복지, 전략산업, 문화관광, 기타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합천군의 취업자 수 26,600명, 고용률 76.0%를 달성하였으며, 금년에도 맞춤형 노인일자리 921개 30억 원 등 직접일자리창출 2,617개 167억 원, 도로•교량 등 일자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880억 원 투입으로 754개의 간접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총 3,753개의 일자리 사업에 1,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류명현 부군수는 “양질의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지역경제에 활력이 생기고, 군민들의 행복감도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다”며 “일자리 창출에 전 부서가 합심하여 아이디어를 모으고 노력하여,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합천군은 인구의 35%가 65세 이상 노년층인 만큼 노인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사회활동을 통한 삶의 보람을 느끼는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노력해주기를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