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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 6·13지방선거 7개 지역 기초단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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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 6·13지방선거 7개 지역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발표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4/24 10:13 수정 2018.04.24 10:20
갈상돈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경선 후보결정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경선후보 갈상돈 진주시장 후보와 당일 김헌규 예비후보와 함께 23일 3시께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결과에 관계없이 지역권력 교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정병기 기자

[뉴스프리존,경남=정병기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23일 오후 8시 30분께 오는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경남 7개 지역(창원·진주·사천·밀양·창녕·함양·거창)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2~23일 양일간 전화자동응답서비스(ARS)를 통해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 여론조사(안심번호)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당규에 따른 가산 또는 감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했다.

후보별 득표 결과는 ▲창원 전수식 18.73%, 허성무 81.27% ▲진주 갈상돈 52.43%, 김헌규 52.33% ▲사천 차상돈 70.23%, 최용석 29.77% ▲밀양 김영기 44.82%, 조성환 60.70% ▲창녕 배종열 61.35%, 배효문 44.22% ▲함양 김재웅 29.25%, 서필상 40.7%, 이용기 37.12% ▲거창 김기범 43.64%, 양동인 39.90%, 이곤섭 18.10% 등이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거제·함안 기초단체장 경선도 오는 25~26일 양일간 동일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양산의 경우 시장후보 적합도 조사를 실시하고 김일권, 심경숙, 최이교 예비후보를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하기로 했으나, 경선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또, 하동의 경우 재공모 지역으로 결정했다.

한편, 갈상돈 진주시장 후보는 지난 23일 경선결과 발표 당일 김헌규 예비후보와 함께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결과에 관계없이 지역권력 교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두 예비후보은 그간 논란이 됐던 “시내버스노선개편, 유등축제 유료화, 매년 수천억 원씩 발생되고 있는 순세계잉여금 등에 문제가 있다”며 “진주와 서부경남이 전국 6대 낙후지역이 된 것은 지역 권력을 독점해온 자유한국당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새로운 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진주를 퇴보시키는 자유한국당의 권력독점을 막아야 한다”며 “경선결과에 관계없이 함께 진주시의 권력교체를 이뤄 ‘살기 좋은 진주’, ‘시민이 무시당하지 않는 진주’, ‘시민이 주인인 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권력 교체를 위해 당원 모두가 합심해 이번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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