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이상천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세명대학교 학생부에서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세명대 학생부의 요청으로 마련된 간담회 자리에서 학생들은 “청년을 위한 대부분의 정책이 수요자인 청년들이 중심이 아니라 공급자 위주여서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는 등 다양한 고민과 요구를 쏟아냈다.
또 이상천 예비후보가 제안한 구 동명초 세명대 분원 건립, 문화예술회관 세명대부지에 공동건립문제, 청년자유구역 설정, 원룸과 쉐어하우스 지원정책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 등 공감의 시간도 이어졌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있었던 원룸촌 가격인하 가두행진 등을 비롯하여, 청년정책, 불확실한 미래, 동명초 문제 등 세명대 학생들의 생각의 스펙트럼이 넓고 깊다”며 “정치에 관심이 없고 소극적일 것 이라는 것은 편견이었다. 이런 깨어있는 학생들이 있기에 제천은 희망이 있다” 며 선거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청년 취창업 자유구역 건립과 동명초 부지에 세명대 2캠퍼스 건립 등 청년 및 세명대와의 연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온 이상천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을 부양할 세대들이 구김살 없이 성장해야 한다”며 “때묻지 않은 순수와 열정이 지역에서 고스란히 펼쳐질 마당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라고 밝혀 간담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모(22, 세명대 경영학부)씨는 “지금껏 정치인과 직접적인 소통자리가 전혀 없었는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제천시에도 청년문제를 전담하는 부서가 있었으면 했는데 적극 반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