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은 27일∼30일까지 4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20종목 437명의 임원·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9개 종목이 진주에서, 나머지 8개 종목은 해당 종목의 인프라가 가장 뛰어난 7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하동에서는 하동체육관에서 레슬링 종목이 개최된다.
하동군은 이번 대회에 축구·배구․탁구 등 정식종목 20개 종목에 임원 109명 선수 328명 등 437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특히 군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보디빌딩, 레슬링, 배드민턴, 우슈와 검도 등을 전략종목으로 잡고 우승을 노린다.
이와 관련, 군은 28일 오후 4시 하동복합체육관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출전 가맹단체 임원, 선수, 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을 다지는 출정식을 갖는다.
군은 또 선수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군청 실과소를 비롯해 관내 19개 기관·단체별로 서포터즈를 꾸려 관련종목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대비해 종목별 선수·임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종목별 저변확대와 경기단체의 발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하동에서 레슬링대회 개최로 인하여 경제 활성화 및 시군간 이해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