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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 건조와 관련한 사업투자 체결식 열려

정은미 기자 입력 2018/04/27 22:11 수정 2018.04.27 22:20

[뉴스프리존=정은미 기자]민간 기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 건조와 관련한 사업투자 체결식이 열렸다.

(주)서울크루즈88호선박투자회사(이하 서울크루즈88호) 선박투자회사는 27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2억불 투자완료 사실을 알렸다. 서울크루즈88호는 추진경위와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 건조를 범국민적인 사업으로 추진한다"면서 "현 최대규모의 크루즈선인 오아시스호의 22만톤급 보다 큰 255,800톤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크루즈88호는 추진경위와 관련 "2010년 4월 부터 추진한 후 2015년 3월 20일 투자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루즈선 건조를 위한 추진위원회는 2015년 4월 1일 부터 2017년 6월 31일 까지 활동했다"면서 "추진위원회에는 추진위원장, 부위원장을 위주로 한 정, 재계, 언론 체육, 금융, 연예, 교육, 법조 등의 150여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크루즈88호는 계속해서 "사업은 STX 노르웨이 지사와의 협력에 따른 사업수립이 완료된 후 프랑스 STX조선소에서 건조가 결정됐다"면서 "크루즈선은 한국 국적으로 25만 5천 8백톤의 세계최대 크루즈선이 건조된다. 객실은 약 5,800개 높이는 23층 규모로 길이만 380~420미터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무원수는 5,300여명, 승선 인원은 9,800-12,000명"이라고 밝혔다.

서울크루즈88호는 기대효과로 "고용창출 및 인력양성 10만개 이상과 전세계 크루즈 승무원 배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와함께 크루즈선 전문 수리조선소 유치 예정, 고부가가치 조선사업 및 기타 부대 서비스 사업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첨단 부대사업으로 전자 및 통신서비스 계획, 카지노 면세점 운영, 의료 및 종합엔터테인먼트, 초호화 스타일의 숙박시설 분양 등이 예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서울크루즈88호는 계속해서 "모항을 한국으로 한 관광대국의 기반 움직이는 관광 및 무역센터가 부산, 인천, 속초, 목포, 여수, 군산에 세워진다"고 밝혔다.

한편 선박 FUND 진행현황과 관련해서는 "△ 2015년 3월 9일 미국의 투자개발회사 브리언사 30억불 투자의향서  △2015년 4월 10일 HSBC 은행 및 CT은행 투자의향서 및 국내 선박 FUND 접수를 위한 여론 수렴 △ 2018년 4월 27일 크루즈 사업 투자 서명식 22억불 투자완료 됐다"고 설명했다.

주한 베닌공화국 김덕실 명예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남북 정상회담이 있었다"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알리는 참으로 기쁘고도 뜻 깊은 날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듯, 우리의 최대 크루즈호의 개조 및 모항을 한국으로 하는 세계초대형 88서울크루즈 선박이 바로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에서 출항을 결정하게 되는 오늘이야 말로 바로 역사적인 선포일"이라고 의미를 새겼다.

이어 "오늘은 개인 혹은 크루즈사 1개사를 자축하는 자리가 결코 아니다"면서 "바로 대한민국 NO.1을 지향하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자축하는 자리가 되어야 마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크루즈88호의 향후 추진 일정은  주식 상장, 선박 건조, 선박운용회사 설립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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