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30일 경남도와 경남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경남 평생교육진흥·지역인재육성 사업 공모에서 시군 평생교육특성화 사업에 선정, 도비 2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군 평생교육특성화 운영·지원 사업은 도내 평생학습 기반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시·군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밀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학습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청군은 이번 공모에 한방항노화와 웰니스 개념을 접목해 노년층과 예비 노년층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과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평생교육 과정을 제안했다. 이번 특성화 사업의 평생교육 과정은 운영·계획을 수정·보완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개강할 예정이다.
오무세 평생교육 담당은 “노년기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해 늘어난 일생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노년층의 꾸준한 발전과 행복을 도모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중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또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평생교육 분야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