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는 30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인 상업운행에 들어간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국내 최단기간 10만 탑승객 돌파’가 임박함에 따라 고객 감사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객 감사 이벤트는 일반캐빈 탑승자와 크리스탈캐빈 탑승자로 각각 나눠서 행운의 주인공을 찾는다. 

일반캐빈은 4종류의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10만 4000번째, 30만 4000번째, 50만 4000번째, 100만번째 탑승자가 행운의 주인공이 된다. 

4000번이라는 숫자에는 사천시라는 지역적인 의미가 들어있다. 10만 4000번째 탑승객에게는 황금열쇠 3돈과 VIP티겟 20장, 30만 4000번째 탑승객에게는 청소기와 VIP티겟 20장, 50만 4000번째 탑승객에게는 노트북과 VIP티겟 20장이 주어진다. 

특히, 100만번째 탑승의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1300만원 상당의 승용차(경차) 1대가 주어진다. 

그리고, 100만번째 탑승의 행운이 아깝게 빗나간 99만 9999번째와 100만 1번째 탑승자에게는 아차상으로 2년 무료티겟(2인용)이 주어진다. 

크리스털캐빈의 이벤트 2종류다. 10만 4000번째, 50만 4000번째 탑승의 행운의 주인공을 찾는데, 이 역시 4000번이라는 숫자에는 사천시라는 지역적인 의미가 들어있다. 

10만 4000번째 탑승객에게는 황금열쇠 3돈과 VIP티겟 20장, 50만 4000번째 탑승객에게는 노트북과 VIP티겟 20장이 주어진다. 100만번째, 99만 9999번째, 100만 1번째 이벤트 행사는 없다. 

사천바다케이블카의 10만 4000번째 탑승의 행운의 주인은 이번주 중에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8일 현재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누적 탑승객이 8만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29일 일요일에는 거의 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탑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푸른바다를 건너는 짜릿함,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뷰 등 종합서비스 개념의 오감만족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또, 풍동시험을 거친 것은 물론 자동순환 2선식을 채택해 바람에 의한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등 독보적인 안정성도 한몫을 거들고 있다.

특히, 창선·삼천포대교와 넘실대는 푸른바다, 풍차가 아름다운 청널공원, 아기자기한 유·무인도서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풍경이야말로 전국의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뷰를 자랑하는 해상케이블카로서 전국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규모의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