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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제19회 한우산 철쭉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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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제19회 한우산 철쭉제 성황리에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4/30 13:32 수정 2018.04.30 13:35
- 등산객 등 전국에서 3천여 명이 한우산 철쭉제를 찾았다
경남 의령군는 지난 29일 의령의 명산 한우산에서 제 19회 한우산 철쭉제가 열렸다. ⓒ의령군

[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는 지난 29일 의령의 명산 한우산에서 제 19회 한우산 철쭉제가 열렸다.

봉황청년회(회장 오종규) 주최로 열린 이날 철쭉제에 등산객을 비롯해 전국에서 3천여명 관광객들이한우산을 찾아와 철쭉의 아름다움과 함께 휴일의 멋을 즐겼다.

이날 식전행사로 봉황울림회의 풍물 공연이 펼쳐졌고 11시께 한우산 철쭉제례가 열렸다. 제례는 봉황청년회 사무국장인 신정오의 진행에 따라 초헌관에 오영호 의령군수, 아헌관에 손호현 의령군의회 의장, 그리고 종헌관에는 봉황청년회 오종규 회장이 올렸다.

또 보물찾기와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산상음악회가 차례대로 열렸다. 그리고 철쭉제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노래자랑과 함께 초대가수로 제2회 이호섭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남강의 추억”과 “후회는 없다”라는 신곡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순호 가수가 무대에 서서 흥겨움을 더했다.

이어 체험행사도 열렸다,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에서 준비한 전통매듭과 토우공예, 그리고 규방공예가 참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더불어 학생을 위한 행사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와 그림그리기 대회도 함께했다.

오영호 군수는 인사말씀에서 “철쭉제가 열리는 이곳 한우산은 철쭉이 피기전에 진달래가 피어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또한 도깨비숲과 송원다원길 등 한우산 생태숲과 홍보관을 갖추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과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사계절 내내 그 멋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명산으로 간강과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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