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은 전통농경테마파크 입구에 대형 구조물인 아치게이트를 설치해 지역을 왕래하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곳은 전통농경홍보전시관을 비롯해 소싸움장, 토요애유통(1,2유통센터), 곤충생태학습관, 의병 도시 숲 공원 등 주민의 휴식공간과 거점유통시설물이 많이 상주해 있다.
이번에 설치한 아치게이트는 의령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통농경테마파크의 주요 시설 중 전통농경홍보전시관은 옛 조상들의 농경문화에 대한 체험과 함께 소싸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청소년들의 역사의식과 어린이들의 현장견학 장소로 매우 좋은 곳이다.
소싸움장은 규격화된 상설소싸움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의병제전 소싸움대회 등 전국적인 대회 유치로 농경문화와 세시풍속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곤충생태학습관은 날로 발전하고 있는 곤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청소년들의 학습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장소이다.
지역농업의 메카인 ‘토요애유통’은 신선농산물(수박,파프리카,새송이,양파,호박,양상추 등)을 선별하고 포장하는 상품화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제1유통센터가 있다.
또한, IQF(개별급속냉동)시설을 이용한 부추, 파, 딸기, 양파, 마늘 등의 슬라이스 처리와 감말랭이, 아로니아 등의 가공상품화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제2유통센터가 위치해 있다.
의령지역에서 생산되는 시설수박의 주출하기인 4월부터 7월에는 ‘토요애유통’에서 당도 높고 질 좋은 수박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수종을 갖추고 그늘과 쉼터가 있는 의병 도시숲 공원이 있어 휴식공간과 여가선용이 필요한 관광객들에게 매우 좋은 장소다.
김동섭 유통지원담당은 “이번 아치게이트 설치를 계기로 군의 농·특산물 홍보와 전통농경테마공원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좋은 시설물이 설치되었다”며, “향후 의령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