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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봄철 광견병 무료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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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봄철 광견병 무료예방접종 실시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5/01 16:29 수정 2018.05.01 16:33
- 5월 2일부터 31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과 보호동물 입양 동참 당부
진주시는 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수의사를 동원해 집에서 기르는 개에 대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진주시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사람과 동물사이에 서로 전파되는 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수의사를 동원하여 집에서 기르는 개에 대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무료접종은 개 광견병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후 1년이 지난 개(2017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 접종견 제외),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야생동물과 접촉이 빈번한 지역의 개를 우선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읍․면은 지역 여건에 따라 수의사와 협의해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그 외 동지역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비가 올 경우에는 변경 될 수 있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사람을 포함해 포유동물 전체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구토, 불안, 마비와 같은 증상을 보이며 감염된 동물에 물리면 사람에도 감염되는 질병으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는 없지만 사람과 동물의 공통전염병인 만큼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광견병 방어능력을 유지하려면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

유복덕 가축방역팀장은 “개를 사육하는 시민은 무료 예방접종기간 동안 빠짐없이 접종을 받아 광견병이 예방 될 수 있도록 하고, 기르는 개가 다른 사람을 물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광견병 증명예방 접종 후 증명서를 발급받아 1년 동안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공공장소, 공원 등에 반려동물과 외출 시 반려견 목줄 착용, 배변봉투 소지 등을 통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반려동물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버려지는 반려동물의 급증으로 시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소에도 보호 중인 유기견이 많이 있으니 반려견 입양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입양을 원하는 시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사진, 품종, 성별 등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입양견에 대해서는 중성화 시술비, 진료비 등 일부를 지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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