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남=정병기 기자]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 간(5.1~5.31)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가정폭력 예방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 달 간의 집중홍보기간 운영을 통해, ‘가정폭력은 범죄’임을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신고나 제보를 유도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발굴‧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16. 4월, 예방→수사연계→사후관리를 총괄하는 학대예방경찰관(APO)을 두고 관련 유관기관과의 끈끈한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꾸준한 현장대응 역량강화 교육 및 주민공감대를 형성한 결과 최근 3년간 가정폭력 신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구속‧현행범 체포 등 주요 사건은 상대적으로 안정화 추세를 보여 경찰의 강화된 가정폭력 초동 대응 강화 조치에 대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늘어나는 가정폭력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찰은 집중홍보기간중 신고사건은 엄중 처벌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지원을 통해 피해 회복과 재발방지에도 힘쓰는 한편 특히 자발적 피해 회복이 어려운 아동‧노인 학대 피해자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전문가 및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통합솔루션 개최를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
그리고 신고활성화 및 예방활동을 위해 공공장소 플래카드 게재 및 SNS 홍보 등 On-Off line상 다각적 홍보를 통해 가정폭력 인식개선 및 신고방법 등을 적극 알리는데 아래와 같이 총력 기울일 계획이다.
앞으로 경남경찰은 금번 ‘가정폭력 집중홍보기간’ 중 무관심 속에서 남모르게 혼자만의 싸움을 하고 있는 가정폭력 피해자가 주변에 없는지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하면서 그간 추진해 온 여성․아동․청소년 보호정책에 더해 노인과 장애인까지 대상 범위를 넓혀 전반적인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정책들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