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제=정병기 기자]경남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4일간 맹종죽 테마파크에서 열린 제7회 거제 맹종 대나무 축제(4.27~4.30)가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축제기간(4일) 4,627명이 방문해 1,110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으며 체험장, 대나무 공예품, 농특산물 판매 등 축제장 내 판매액 1,061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죽순 수확체험, 죽순 요리 시식, 대나무 공예 등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대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축제에는 주요산책로에 야자매트를 설치하여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 관계자는 "향후에 산책로 전 구간에 대하여 시설정비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주차관리 요원 배치, 하청면 자원봉사대, 교통행정과 등 적극적인 교통대책과 셔틀버스 2대를 운영하여 별다른 교통정체 없이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쳤다.

거제맹종죽테마파크는 부지면적 102천㎡ (산책로, 모험의 숲, 죽림욕장, 지압체험, 대나무 공예체험, 쉼터, 전망대 등)이며, 지난해 입장객은 15만 명 정도로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어린이날과 연휴를 맞아 10,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입장료, 체험 등 5,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명균 거제부시장은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는 경남에서 유일한 대나무 군락으로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찾아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다”며 “따스한 봄날에 가족과 함께 대나무 밭을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는 연중 운영하며 체험장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맹종죽테마파크 홈페이지나 문의전화055)637-006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