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이효환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오전 11시 30분께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권(산청권)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향 산청에서 산청교육을 위해 자리에 서게 되어 감회가 새로움과 동시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경남의 2017년도 수능 표준점수가 18개 시도에서 국어 16위, 수학15위, 영어17위 등 교육 성과가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과 경남교육의 앞날을 생각할 때 교육의 대전환이 매우 시급하다”며 “미래인재를 길러낼 새로운 경남 교육정책을 구축해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인재자원의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실천할 3대 과제로서 ‘창조적 지성’, ‘전면적 인성’, ‘글로벌 의식’을 정립하고 경남교육의 근본을 새롭게 혁신하고자 한다”며 “이런 교육혁신을 크리에이티브 이노베이션(Creative Innovation)교육 즉, 이효환의 ‘경남ⓘ아이-점프교육’”이라 정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남ⓘ아이-점프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한명의 낙오자 없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으로 본인만의 미래 대응형 교육 즉, ‘미래혁신 창의교육’이며, 아이들에겐 미래 준비, 부모님들에게는 걱정과 부담을 크게 줄이는 정책”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산청에서의 7가지 공약으로 ▲산청한방고등학교 설립 ▲산청고 통합으로 경쟁력 약화된 덕산,신등,단성고 특별지원 ▲산청희망 사다리센터 고등학교 설립.운영 ▲경남교육청 서부청사 설립.운영 ▲중학생 무상 글로벌 해외체험교육 ▲초등생에 안전생활 도서 제작.배포 및 교육 ▲지역 경제 살리는 교육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끝으로 “교육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하고, 빈부를 따지지 말아야 한다”며 “단번에 다해 줄 수는 없지만 이런 목표가 빨리 실현되는 ‘꿈의 경남교육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