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는 수인성 질환 및 식품매개감염병 등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절기 예방관리 집중 강화를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는 5월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되고 동 기간 동안 전 보건기관은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감염병 집단발생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 및 24시간 대응 업무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비상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공휴일에는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감염병의 신속한 대처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방역 근무기간 동안에는 188개 방역반을 운영하면서 취약지역에 대해 주1회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병․ 의원, 학교. 약국 등 90개소 감염병 질병정보모니터를 지정 하여 매일 1회 이상 감염병 발생 여부를 확인 한다.
아울러 연휴 등 해외여행 증가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및 수인성감염병 등 해외 감염병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여행자의 감염병 정보 안내 등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손 씻기의 생활화와 물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감염병 발생시에는 보건소로 신속하게 신고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