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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이팝나무 가로수 꽃길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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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이팝나무 가로수 꽃길 절정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5/04 19:48 수정 2018.05.04 19:50
경남 의령군 의령읍 대산마을에서 진주시 대곡면 경계인 지방도 1040호 도로는 초여름 남강의 싱그런 풍광과 이팝나무의 하얀 꽃송이가 어우러진 명품 이팝나무 가로수 꽃길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의령군

[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 의령읍 대산마을에서 진주시 대곡면 경계인 지방도 1040호 도로는 초여름 남강의 싱그런 풍광과 이팝나무의 하얀 꽃송이가 어우러진 명품 이팝나무 가로수 꽃길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팝나무에 핀 꽃은 마치 밥그릇에 소복이 담긴 쌀밥과 같다 하여 이밥나무에서 이팝나무로 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이팝나무 꽃이 잘 피면 풍년이 든다는 징조가 있어 올 한해 의령군에 각 분야에서 풍요로움이 가득할 징조가 있다.

의령읍과 화정면을 감싸 흐르는 남강변에는 지난 4월 중순에 개최된 의병제 기념 마라톤 코스인 남강 제방길에 잘 조성된 벚나무 꽃길로 마라토너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은바 있으며, 5월에는 지방도변 이팝나무 가로수가 탐스럽게 맺힌 꽃망울을 터트려 환상의 명품 이팝나무거리로 조성되고 있다.

신민지 공원녹지담당은 “진주시와의 경계 지점에 이팝나무로 차별화를 두었으며, 향후 신설 국도 20호선에 새로 이팝나무를 계속 심어 아름다운 이팝나무 가로수 길을 연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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