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김경표ㆍ박승원, 오산시장 곽상욱ㆍ문영근 예비후보들이 10일과 11일 최종경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남부지역 17개 지자체 단체장 후보를 확정함으로써 부천시장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자유한국당 지자체 단체장 후보들과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바른미래당 지자체 단체장 후보가 확정된 지역을 포함하여 3당의 대진표가 완성된 곳은 현재까지 총 7개 지역이다.
5월4일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어렵게 확정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지자체 단체장 후보 경선결과는 고양시장 후보 이재준(전 민주당 고양갑 지역위원장), 군포시장 후보 한 대희(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시흥시장 후보 임병택(전 경기도의원, 안산시장 후보에 윤화섭 전 경기도의회 의장), 안성시장 후보 우석제(안성시 축협조합장), 안양시장 후보 최대호(전 안양시장)로 발표됐다.
제6차 경선과정 둘째날인 4일, 임채호 예비후보 지지자들과 윤화섭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각각 상대방 후보들의 부적합성을 이유로 후보자격을 박탈해 줄 것을 이의제기하는 상황이 연출돼기도 했다.
한편, 안양시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후보(전시장)와 자유한국당 이필운 후보(현시장)는 이번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번째 안양시장직을 놓고 격돌하게 돼 이번 선거에서 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자유한국당 이필운 후보가 2승1패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