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경기도는 8일, 북부2차 테크노벨리와 제3판교 테크노벨리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경쟁력강화를 위하여 전문가 자문단(MD. Master Director)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북부2차 테크노밸리와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각각 9명의 전문가(도시계획3명, 교통2명, 환경1명, 산업경제2명, 사회문화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되는 권역별 MD자문단은 공동사업시행자인 양주, 구리, 남양주, 경기도시공사,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추천과 도내 지역실정에 밝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 완료됐다.
이들은 ▲구역별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실시계획수립 등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 및 자문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 자문 ▲각 사업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산업 육성, 일자리 확충 및 기업유치 방안 자문 ▲각 사업별 사업시행자 및 관계기관 간 의견 조율 등을 담당한다.
북부2차 테크노밸리(양주 TV, 구리·남양주 TV)는 지난 4월 30일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내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하반기 도의회 신규사업 동의 및 조사․설계용역 착수 수순을 밟아 2022년 양주, 2023년 구리·남양주가 각각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원 47만5,770㎡ 규모 부지에 2,3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섬유·패션과 전기·전자 분야의 산업을 특화하고 육성하기 위한 첨단단지다.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 일원 22만1,296㎡, 남양주시 퇴계원 일원 7만2,424㎡ 등의 부지에 총 29만3,720㎡ 규모로 2,1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조성할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이 IT, BT, CT, NT 등의 첨단산업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제3판교(성남 금토지구) 테크노밸리는 판교제로시티(제2판교)와 인접한 성남시 금토동 일원에 58만3,581㎡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