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남=정병기 기자]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9일 ‘범죄예방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자문위원회는 대학교수, 건축전문가, 시민대표, 자치단체, 경찰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도내 23개 경찰서에서 범죄예방을 위해 활동 중인 범죄예방진단팀(cpo)의 교육과 지역별 범죄취약지 환경개선 사업의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범죄예방 자문위원회는 분기별 운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범죄 취약지 합동점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셉테드)사업 자문 담당경찰관 교육 등 상시 자문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로 이루어지는 경찰 주도의 범죄예방 개선사업의 평가 및 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는 경남대 김도우 교수는 지난해부터 시작해올 4월 환경개선 사업이 종료된 마산합포구 월영남 15길, 16길 사업에 참여한바 있고,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은 사회모두의 공동 책임이며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용표 청장은 “범죄예방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 된다며 경찰이나 자치단체의 노력과 함께 도민 모두가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면서“우리 경찰은 도, 시·군과 협조해 취약지 환경개선에 지역별 범죄예방진단팀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선적으로 도민들이 불안을 느끼는 곳부터 비상벨과 CCTV 등 방범시설을 확대해 나가고 있지만 부족한 게 많다며, 범죄예방 자문위원들이 전문가적 혜안을 제시하여 도민들이 더 안심하고, 잘 살 수 있게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