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은 지난9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남해군 업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금조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위원 6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18년 주요업무 자체평가 시행계획,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금조 군수 권한대행은 심의에 앞서 “공정한 평가와 정책실명제 도입으로 담당공무원의 책임성을 확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군은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성을 확보, 군정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업무평가위원회를 설치, 매년 주요업무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이번 위원회를 통해 19개 부서, 123건, 318개 지표를 확정해 업무 평가를 시행하고 결과를 환류해 군민의 군정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남해군 업무평가위원회는 이날 또 군의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남해 추모누리 장사시설 확충 등 29건을 선정했다.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주요 군정 현안사업, 1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자치법규 제·개정 및 폐지 등으로, 군 홈페이지(www.namhae.go.kr)에 공개되고 추진실적을 별도 기록, 관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내실 있고 합리적인 평가와 개선, 주요 사업 추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군정 역량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