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사천시보건소(소장 강덕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실’을 마련하고,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경남광역치매센터 전문교육을 이수한 치매 전문가가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6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8주 과정이며,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사천시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1~3주차에는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 유형별 초기증상, 치매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관리 등에 대해 배우는 ‘치매 올바로 알기’가 진행된다. 4~8주차에는 치매를 앓는 가족을 지혜롭게 돌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으로 이뤄진다 ‘헤아림 가족교실’에 참여 하려면 6월 1일까지 사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831-3730,3732)로 신청하면 된다.
시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 가족끼리의 정보공유 및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가 되고 심리적 부담 경감 및 사회적 고립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영 건강증진담당은 “치매안심센터가 정식개소하면 치매조기검진, 치매대상자 등록관리 및 서비스 자원연계, 치매환자 자조모임, 대상자별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가족쉼터 등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