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대구 = 김학수 기자] 중국주재 지방정부 대구광역시 상하이 대표처, 광주광역시 대표처, 경상남도 대표처는 5월10일 오후 3시, 홍치아오진지앙호텔에서 상하이원경국제여행사 등 16개 여행사 30명을 초청, 합동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내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지역이 지난해 11월 베이징과 산둥성에 한해 금지조치를 해제한데 이어 중국 우한, 충칭까지 확대되고 앞으로도 전면 해제될 것을 대비, 지방정부 합동으로 각 지역별로 실시했다.

김광호 상하이 직공국제여행사 민항영업부 대표는 “시·도가 한자리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 해, 여행사의 입장에서 지역관광 명소 등에 대하여 지역적 특색을 비교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대구광역시 대표처 서동달 소장은 “지방정부 협업화로 합동설명회를 개최하므로 비용절감은 3배 이상, 홍보효과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중국관광객 증가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들 3개 대표처는 이번 상하이 지역을 시발점으로 하여 관광수요가 많은 다른지방에서도 ‘찾아가는 미니관광 설명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