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규일 전 경상남도 서부부지사(55,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후보)가 15일 오전, 11시30분께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강한 농업도시 진주’를 주제로 공약을 발표했다.
조규일 예비후보는 “진주와 같은 도농 복합도시의 경우,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촌지역과 도시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농업의 6차 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부강한 농업도시 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이 흘린 땀만큼 정당한 소득으로 인정받는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농기계 임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두 번째, “신선 농산물 수출 1위 도시 위상을 유지하고 농업관련 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한 “분야별 농업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안전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 차원의 수출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수출 국가 다변화를 통해 5천만 달러 올해 목표치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첨단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농산물의 국내 시장 점유율도 늘리고,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했다. 네 번째, “우리 시를 대표할 수 있는 차별화된 농산물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판매량 증대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최첨단 과학 영농시설과 교육 설비를 갖춘 농업기술센터를 빠른 시일 내에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농폐자재 수거장 설치 및 처리시스템 개선 지원,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 기후대응작물 연구 및 시범 생산단지 조성, 항노화 산업연계 특화작물 지구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련 농업인 단체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농촌 발전을 위한 상설 회의체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선과정에서 오태완후보가 제기한 고소·고발건 모두를 취하 했다고 밝혔다. 고소·고발을 모두 취하한 오태완 후보는 조규일 후보의 본선 승리를 위해 취하했다고 밝히고 6·13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 이며 경남도지사 선거도 김태호 전 도지사가 압승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