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경기도는 16일, 여성감정노동자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나를 만나는 힐링 여행'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 또는 청소년지원시설에 근무하는 상담사 180명을 대상으로 3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힐링 여행은 ▲1회차(5월 9일~10일), ▲2회차(5월 15일~16일)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여성의 쉼터 등 상담사 120여명이 참여했고, 17일과 18일 진행되는 ▲3회차 힐링여행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쉼터 상담사 6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해에는 1366경기센터 등 4개 기관 58명에게 스트레스 측정과 소진예방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올 해는 대상자를 확대해 한국형 감정노동평가 척도(K-ELS)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지수(PWI)를 통해 개인별 스트레스 강도를 측정하고, ‘경기도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마음 치유 및 힐링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참여자 중에서 감정노동 척도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거나 본인이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8월까지 3개월간 집중 심리상담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