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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선박사고 및 해양오염사고 현장훈련 실시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5/16 14:51 수정 2018.05.16 14:53
경남 남해군이 지난15일 서면 서상항 일원에서 4면이 바다인 지역의 특성상 발생할 우려가 높은 선박사고 및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현장훈련을 실시,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이 지난15일 서면 서상항 일원에서 4면이 바다인 지역의 특성상 발생할 우려가 높은 선박사고 및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현장훈련을 실시,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실시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실제 현장훈련으로, 여수해경·남해경찰서·남해소방서·육군제8962부대2대대·자율방재단·서상어촌계·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상황은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해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파공된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등 해양오염 사고 발생을 가상해 진행됐다.

남해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련기관·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익수자 구조와 응급조치, 통합지원본부 설치, 유류 방제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와 흡착포 투척 등 실전과 같은 현장 대응훈련을 펼쳤다.

군은 이번 실제훈련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김금조 남해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토론훈련을 실시하고 재난발생에 대비해 군민 안전을 위한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김금조 군수 권한대행은 “섬 지역인 우리 남해군은 긴 해안과 함께 대형 유조선이 운항하는 항로가 있어 재난 위험이 상존해 있다”며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실제 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평소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배양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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