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의령친환경골프장이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후원하는 ‘2018년 제12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에서 녹색경영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6일 밝혔다.
2008년 개장한 의령친환경골프장은 아름다운 남강변에 위치한 총 9홀 규모의 전체 면적 23만5천㎡, 코스길이 2.9㎞의 대중골프장이다.
개장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409,505명의 내장객이 방문했다. 환경부가 선정한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골프장으로 선정돼 골프 고객으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현재까지 환경 친화 골프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지역주민을 채용해 인력으로 제초작업 실시함으로써 환경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국가하천 남강의 수질 개선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골프장 관리 작업에 필수적인 잡초 뽑기 등에 필요한 인력으로 인근 주민을 고용해 연인원 4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소중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더불어 코스관리 및 경기진행 등을 위해 골프장 종사자도 군에 주소를 둔 15여 명의 청년을 채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골프장 이용객들이 인근 음식점과 재래시장, 주유소를 이용하고 지역특산물도 함께 구매하면서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톡톡히 일궈냈다. 이 같은 성과는 9홀 경기 시 평일 2만5천원, 휴일 3만2천원, 18홀은 평일 4만5천원과 휴일 6만원(군민 5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이용료가 가장 큰 인기요인이다.
이와 더불어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골프장을 이용한다는 친환경성 마케팅 전략과 캐디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직접 수동카트를 끄는 건전성 등 평지 워킹 골프장의 장점으로 남녀노소 운동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강동성 경영기획담당은 “의령친환경골프장이 골프 대중화의 선두주자로서 더 많은 골프 애호가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친절하고 고객 만족 서비스를 펼쳐 성공적인 골프장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경영 실천을 기본 바탕으로 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하천 수질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