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지난 14일부터 3박 4일간 함양군청 대회의실 및 재난종합상황실 등에서 ‘2018년 화랑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2년마다 시ㆍ도 단위로 개최되는 지역단위 통합방위 훈련으로, 함양군에서는 함양군청을 비롯해 제8962부대 3대대,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 등 지역방위를 책임지는 4개 기관 40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 1일차에는 경찰 주도 대테러작전을 수행하였고, 2일차에는 군부대 주도 대침투작전이 펼쳐졌으며, 3~4일차에는 사건메시지를 활용한 도상훈련이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CCTV 관제센터의 영상을 통합방위지원본부에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작전수행의 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통합방위작전 정보공유체계 시스템을 활용하여 유관기관 간 소통체계를 강화했다.
강현출 군수 권한대행은 훈련기간 중요사건 발생 시마다 상황실에서 즉각적인 훈련상황 업무보고를 받고 조치사항 등을 직접 챙기는 등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체제 확립을 위하여 적극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