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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구제역 의심 돼지 양성..위기단계 '주의'로 ..
사회

전북 김제 구제역 의심 돼지 양성..위기단계 '주의'로 격상

김남중 기자 입력 2016/01/12 11:50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전북 김제 용지면 농장의 돼지를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김제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7백 마리에 대해선 매몰처분이 이뤄지고, 국민안전처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구제역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다. 해당 농장에선 돼지 700마리를 사육 중이었고, 돼지 30마리의 코와 발굽에서 물집이 생기는 반응이 나타났다. 전날 간 이 검사를 한 결과 돼지 2마리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었다.


전라북도는 이 농가 돼지 700여 마리를 모두 매몰하고 가축 이동제한조치를 내리는 것은 물론 인근 농가 가축에 대해서도 긴급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전라도 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심 농장 3㎞ 이내에 있는 가축들에 대해 이동제한을 내리고 주변 도로에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장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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