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진주시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와 종목별 경기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제21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5월 25일 진주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에서 선수, 임원, 심판 및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3400여 명이 참석한다.
개최종목은 게이트볼, 당구, 배드민턴, 볼링, 사격, 수영, 탁구, 플라잉디스크, 육상, 줄다리기, 큰줄넘기 등 정식종목 11개와 시범종목 3개, 체험경기 6개 등 총 20개로서 진주종합운동장 등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25일 오전 10시 30분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10시부터 난타 및 댄스, 초청가수 공연 등 식전행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주시는 제5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참여, 화합, 안전의 성공체전으로 일궈냈던 경험과 무장애 도시 등 장애인 복지 정책을 추진해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안전하고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체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종목별 경기장 내 경사로 등을 설치하여 참가 선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경기진행을 돕고 응급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공무원과 체육인,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과 의료진 19명, 구급차량 3대를 배치한다.
진주시 관계자는“이번 대회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