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 우수평생학습동아리 합천문화예술봉사단(대표 전인자)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우물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우물사업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주민주도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마을문화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최대 3년까지 연속지원 가능하며, 올해 경상남도 내 40개 단체를 선정했다.
합천문화예술봉사단은 2016년부터 본 사업에 선정되어 마을주민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금양리 사동마을 출신 향파 이주홍선생의 시 낭송과 마을 옛소리 등 지역주민의 문화예술활동을 소재로 2018년 총4건(전국2, 경남2)의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또한, 잊혀져가는 지역문화자원은 언론취재와 이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현장학습 대상이 되어 TV 방송취재와 “한국구비문학” 현지답사 등 타 지역의 방문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윤강석 사동마을 노인회장은 딸기와 양파 농사 등 바쁜 일정 중에도 공연봉사를 통해 향파 이주홍선생의 시를 알리고, 문화활동을 통해 마을주민이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